사케의 개요

청주를 아직도 '정종'이란 표현을 자주 쓰는데 이것은 일본 술의 한 상표인 正宗(마사무네)라는 이름일 뿐입니다.

사케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
  • 방법1. 음식과 함께 천천히 대화를 하면서 즐기는게 좋다.
  • 방법2. 먼저 코로 향을 느낀 후 그 다음 입안에 머금어 혀로 천천히 굴리면서 뒷맛을 느낀다.
  • 방법3. 데워서 마실경우 본연의 향미를 잃기 쉬우므로 고급주의 경우 차게 즐긴다.
  • 방법4. 낮은 등급의 사케부터 높은 등급의 사케로 순차적으로 마시면 사케의 여러 종류의 차이를 느끼며 즐길 수 있다.
  • 방법5. 사케와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.

일본 전국시대를 누볐던 오다 노부나가,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뒤를 이은 다테 마사무네 (正宗)라는 무사가 있었는데, 이 무사의 가문이 자랑하는 두 가지가 바로 마사무네도(正宗: 마사무네 집안의 )와 쌀과 국화로 빚은 국화주였습니다. 이 집안의 술 맛은 좋기로 유명하여 사람들이 국정종(正宗)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으며, 오늘날 일본 내 대형 사케 메이커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. 우리가 흔히 부르는 '정종(正宗)' 또한 여기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.

일본 청주(사케)는 쌀로 만든 술 중 잘 거른 맑은 상태의 술을 통칭하는 것으로,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술이라는 뜻의 일반명사인 '오사케' 로 불릴 정도로 일본의 술을 대표해 왔습니다. 그러나 각종 외국 술이 전래되면서 처음에는 탁주와 청주, 소주 등 모든 일본 전통주를 가리켜 쓰이기 시작한 '니혼슈(日本)'라는 이름이 최근에 와서 청주만을 가리키게 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. 즉, 니혼슈(日本酒), 사케(酒)등의 명칭은 일본 청주를 지칭하는 말입니다.

청주는 원료로 쓰이는 쌀의 품질과 정미도, 그리고 물이 그 품질과 맛을 결정합니다. 일본과 우리의 산천이 다른 것과 같이, 물과 쌀이 다른 것이 사케와 우리 청주의 맛을 가르는 또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. 또한 사케는 오랜 기간 동안 국주(國酒)로서 발전하여 쌀의 정미도와 쌀의 등급에 따라 빚은 술의 등급을 세분화시켜, 우리 청주보다 더욱 세밀한 맛의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 특징입니다.